신규 1500만 주 발행…총 502억 원 자금 조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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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와이스틸텍이 유상증자 발행가액을 주당 3345원으로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지난 7월 30일이었으며, 1주당 신주 배정 주식 수는 0.4900359359주였다. 구주주 청약은 이달 3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고 일반공모 청약은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주금 납입일은 11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25일이다. 아울러 유상증자와 함께 무상증자도 병행되며, 무상증자 신주 배정 기준일은 이달 15일, 상장 예정일은 내달 14일이다.

    에스와이스틸텍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총 1500만주를 신규 발행하게 되며, 약 502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게 된다. 해당 자금은 ▲데크플레이트 수요 확대에 대비한 제2공장 건설 ▲차음재 및 태양광 등 신규 사업 관련 시설 투자 ▲채무상환을 위한 운영자금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대주주인 에스와이는 이번 유상증자 배정 물량 중 약 40%를 청약하기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발행 주식 수는 늘어나지만, 최대주주의 참여로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약 43% 수준을 유지해 경영권은 안정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에스와이스틸텍 관계자는 “이번 유·무상증자를 통해 데크플레이트 사업의 안정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층간소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차음재 신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국내 건설 산업의 고도화와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친환경·고부가가치 자재 공급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기업가치를 높이고, 투자자분들께 장기적인 성장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