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부고에 많은 분이 보내주신 위로의 마음 오래 간직하고자 기부"2019년부터 총동문회 사무부총장 등 맡아 모교 발전에 이바지지난 3일 'SeoulTech 사랑의 발전기금 전달식' 개최
  • ▲ (주)비엔티플러스 안세환 대표(오른쪽에서 세번째)가 모교 발전을 위해 2000만 원을 기탁했다.ⓒ서울과기대
    ▲ (주)비엔티플러스 안세환 대표(오른쪽에서 세번째)가 모교 발전을 위해 2000만 원을 기탁했다.ⓒ서울과기대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지난 3일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열린 'SeoulTech 사랑의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비엔티플러스 안세환 대표가 모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안세환 대표를 비롯해 서울과기대 김동환 총장과 강동호 교육연구부총장, 신윤호 대외협력처장, 나기선 전 총동문회장, 박경종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안 대표는 서울과기대 전자계산학과(현 컴퓨터공학과) 96학번 동문으로, 정보통신 분야 벤처기업을 이끌고 있다. 2019년과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019년부터 총동문회 사무부총장과 컴퓨터공학과 동문회장을 맡아 모교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안 대표는 "올해 하늘의 별이 되신 어머니의 부고에 많은 분이 보내주신 조문과 위로의 마음을 오래도록 간직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면서 "빠르게 발전하는 서울과기대의 모습에 감동했다. 앞으로도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발전기금을 쾌척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뜻을 소중히 새겨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김동환 총장.ⓒ서울과기대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김동환 총장.ⓒ서울과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