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위기 상황 구조적 문제 해결 노력 당부산업 구조 재편과 디지털 전환 흐름 대응 기대
  • ▲ 중소기업계는 중소벤처기업부 복수차관제 도입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보현 기자
    ▲ 중소기업계는 중소벤처기업부 복수차관제 도입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보현 기자
    중소기업계는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신설하기로 한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두는 복수차관제를 도입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8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입장문을 통해 "중소기업계는 중기부가 복수차관제를 도입해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육성, 보호 등 강화를 추진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폐업자 수가 100만 명이 넘어 소상공인이 역대급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중기중앙회는 "온라인 플랫폼, 온라인 상품권, 간편결제 등 수수료 및 광고비 부담과 프랜차이즈 유통마진 등 소상공인을 수익원으로 하는 거대 산업의 구조 재편과 디지털 전환을 통한 육성이라는 과제에 적절한 대응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임명될 소상공인 전담 차관은 수익 구조 개선을 통한 소상공인의 성장, 디지털 전환, 폐업·재기 지원 등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중소기업계도 소상공인 전담 차관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중기부와 합심해 소상공인의 당면 애로 해결을 위해 힘을 보태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