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고도화, 해외 시장 확대 등 협력 강화"
  • AP위성과 KT SAT이 3일 3GPP 표준 기반 5G NR NTN(New Radio Non-Terrestrial Network) 기술 실증 시연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AP위성에 따르면 이번 시연은 AP위성이 자체 개발한 5G NR NTN 단말기와 기지국 시스템을 KT SAT의 금산 위성센터 지상국 인프라를 이용하여 무궁화 6A호(정지궤도, GEO) 위성과 연결해 수행됐다.

    이를 통해 기존 GEO 위성을 활용하는 위성통신 네트워크에 NTN 기술 적용이 가능함을 확인했으며, AP위성 단말 기술의 완성도를 입증했다.

    AP위성은 위성 시스템 및 단말 분야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MSS(Mobile Satellite Service) 시스템 전 구성 요소를 개발·제조하고 있다. 

    특히 5G NTN 분야에서는 GEO와 LEO 위성을 지원하는 단말 모뎀을 이미 개발해, 상용 기지국 에뮬레이터 장비를 통해 Ka-band에서 300Mbps 정상 동작을 입증했다.

    양사는 이번 시연 성과를 기반으로 NTN 기술 고도화, 신기술 개발, 해외 시장 확대 등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