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GB 넘어선 대규모 유출 정황 … 피해자 수 백만 명대 가능성
-
- ▲ 롯데카드ⓒ뉴데일리DB
롯데카드 조좌진 대표가 해킹 사고와 관련해 18일 직접 대국민 사과에 나선다. 피해 규모가 당초 추정보다 훨씬 커져 수백만 명이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최고경영자가 전면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롯데카드는 오는 18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 1층 컨벤션홀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조좌진 대표이사가 직접 사고 경위와 고객 보호 조치, 향후 대책 등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이번 브리핑에서는 피해 규모와 조사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금융당국 현장 검사 결과도 일부 공유될 것으로 보인다.당초 롯데카드가 금융감독원에 보고한 유출 데이터는 1.7기가바이트(GB) 수준이었으나, 금융당국 현장 검사 과정에서 실제 피해는 이보다 훨씬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이에 따라 피해자 수도 백만 명 단위로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