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센티브로 브랜드 성장 전 과정 지원버티컬 인티그레이션으로 단독 제품·트렌드 선도프라임 비디오·팝업스토어로 글로벌 마케팅 강화
  • ▲ 신화숙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대표
    ▲ 신화숙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대표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가 전 세계 아마존 마켓플레이스에서 한국 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 가속화를 지원하기 위한 3개년 전략과 함께 ‘K-뷰티 고 빅(K-Beauty Go Big)’ 이니셔티브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18일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에 따르면 ▲브랜드 성장 가속화 ▲트렌드 주도 셀렉션 개발 ▲신규 고객 확보 등 세 가지 핵심 영역에 집중하며,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의 현지화 지원에 글로벌 혁신을 더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K-뷰티 제품 수요 확대에 대응할 예정이다.

    신화숙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대표는 “K-뷰티 고 빅 프로젝트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국내 브랜드가 아마존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서 지속 가능한 성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K-뷰티는 아마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카테고리 중 하나로, 평균 뷰티 부문 성장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3개년 전략은 K-뷰티 브랜드가 혁신적인 제품, 브랜드 스토리텔링, 디지털 마케팅, 신속한 제품 개발 역량 등의 강점을 통해 전 세계에서 장기적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필수 툴을 비롯해 현지화 서비스 프로그램 및 고객 접근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뷰티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55억달러(약 7조6373억원)로 전년 대비 14.8% 증가했다. 7월 기준 아마존 미국 스토어에서 한국 뷰티 신규 셀러 수는 두 자릿수 성장을 보였으며 지난해 K-뷰티 제품 판매량은 70%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번 3개년 전략은 K-뷰티 브랜드가 전 세계 아마존 마켓플레이스에서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 확장을 위한 전 과정에서 단계별 지원을 제공한다. 브랜드 성장 가속화, 트렌드 주도 셀렉션 개발, 신규 고객 확보의 세 가지 영역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가 K-뷰티 브랜드의 해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세 가지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 AI 솔루션 도입으로 제품 등록과 리스트 최적화를 자동화하고, 신규 셀러를 대상으로 판매 인센티브와 광고 지원을 강화한다.

    제조사·브랜드·소비자 데이터를 연결하는 ‘버티컬 인티그레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아마존 단독 제품 출시를 지원하고, 글로벌 수요에 맞춘 제품 추천도 제공한다.

    아울러 프라임 비디오 협업 콘텐츠,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샘플링 박스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는 지난해 K-뷰티를 위한 장기 전략인 ‘K-뷰티 고 빅’을 런칭한 이후 K-뷰티의 글로벌 확장 지원을 위한 현지 기반을 마련했다.

    14개 브랜드가 ‘버티컬 인티그레이션 프로젝트’에 참여해 20개 이상의 아마존 단독 제품을 출시했으며, 도쿄 시부야에서는 K-뷰티 홍보를 위한 온·오프라인 연계 이벤트를 진행하며 5000여명 이상의 일본 고객을 현지에서 만났다.

    올해 초에는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VC) 및 성공적인 판매 경험을 보유한 셀러들과 협력해 유망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3개월간의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선발된 7개 브랜드는 오는 9월 말 ‘아마존 넥스트 셀러(Amazon Next Seller)’ 촬영 현장에서 생동감 있는 피칭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는 맞춤형 현지 셀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신생 인디 브랜드부터 카테고리 리더까지 다양한 K-뷰티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메디큐브의 모회사 에이피알은 올해 프라임 데이 당시 4일간 2200만 달러(약 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목표를 220% 초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