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이사장 및 전국 31개 기관장 참석'노동안전 종합대책' 세부 실행과제 논의
  • ▲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지난 1월 8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와 새해 첫 산업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뉴시스
    ▲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지난 1월 8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와 새해 첫 산업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국 기관장들이 산업재해 감축을 위한 세부 실행과제를 논의하고 지역별 사고사망 감소 목표를 설정하기로 했다.

    안전보건공단은 22일 경기도 광명시에서 전국 기관장 회의를 열고 현 정부의 '노동안전 종합대책' 관련 세부 실행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현중 공단 이사장과 전국 31개 기관장이 참석해 △소규모 사업장 안전 역량 향상 △외국인노동자 등 산업재해 취약계층 지원 △스마트 안전장비 확대 △안전의식 확산 등의 과제를 들여다 봤다.

    특히 공단은 산재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역별 사망사고 감소 목표를 설정하기로 했다. 

    또 산재예방 사업이 현장 노동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되고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공단의 모든 기술지원 사업에 노동자 면담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김현중 공단 이사장은 "전사적 노동안전 종합대책 이행을 통해 반드시 산재 감축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대책 이행으로 올해가 산재 사망 근절의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