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해킹 의혹 관련 폐기된 서버의 로그기록 찾아외부 보안업체 통한 조사 과정에 백업 사실 파악“추가 사실이 확인되는대로 내용을 설명드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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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앞서 해킹 의혹과 관련해 폐기 논란을 빚은 서버의 백업 기록을 찾아 조사당국에 제출했다.22일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K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T는 지난 15일 해당 서버의 로그(접속 기록)이 백업돼있음을 확인하고 이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에 공유했다.KT는 한편 외부 보안업체를 통해 최근 4개월 간 모든 서버를 조사했는데 의뢰 과정에서 폐기된 서버 데이터도 백업했던 사실을 파악했다.앞서 지난달 미국 보안전문지 ‘프랙’은 KT의 서버 해킹과 내부 정보 유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과기정통부가 조사에 나섰지만 관련 서버가 폐기뒤여서 조사 회피 의혹이 인 바 있다.KT 측은 “합동 조사단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추가 사실이 확인되는대로 내용을 설명드리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