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매운맛' 통했다 … CJ제일제당, '습' 카테고리 확장

CJ제일제당이 ‘습’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

25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달 ‘습김치’의 매운맛 비법을 담은 ‘습김치덮밥’과 ‘습떡볶이’를 출시한다. 10월부터는 순차적으로 ‘맵찔이용 습김치’, ‘습소스’를 선보인다. 강렬한 매운 맛의 김치 제품에서 카테고리를 확대해 매운맛 트렌드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습실비김치’의 인기 요인을 단순한 자극적인 매운 맛이 아니라 ‘고유의 매운맛’을 구현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적의 고춧가루 배합으로 깔끔한 매운맛에 김치의 시원한 단맛과 깊은 감칠맛이 어우러져 ‘습’만의 독보적 매운맛이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기 때문이다.

9월 25일 출시하는 ‘습김치덮밥’은 매운 김치에 참기름을 더한 습김치덮밥소스와 햇반이 묶음으로 구성돼 든든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습떡볶이’는 습만의 매콤한 소스로 감칠맛 가득한 매운 떡볶이를 구현했다.

10월 출시 예정인 ‘맵찔이용 습김치’는 일명 ‘맵찔이’ 소비자를 위해 실비김치의 맛있는 매운맛은 살리되 화끈함은 줄인 제품이다. ‘습소스’는 고기, 스낵의 디핑소스나 볶음밥, 파스타 등 매운맛이 필요한 모든 요리에 곁들일 수 있는 만능 상온소스로, 튜브형과 스틱형 두 가지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주 타깃층인 MZ세대가 매운맛이 필요한 순간들에 ‘습’ 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과 이벤트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