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위, 유통·플랫폼 기업 경영진 증인 채택쿠팡 정산·수수료 구조, 무신사·다이소 불공정 행위 검증국정감사, 10월 13일부터 30일까지 진행 예정
  • ▲ 국회 전경 ⓒ뉴데일리
    ▲ 국회 전경 ⓒ뉴데일리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국정감사에서 유통·플랫폼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기업인들이 대거 증인석에 설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는 국정감사 실시계획서를 의결하고 박대준 쿠팡 대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조만호 무신사 대표, 김기호 아성다이소 대표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산자위는 쿠팡을 상대로 정산 방식과 수수료 공제 구조, 광고 운영 등 플랫폼 비즈니스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무신사와 다이소에는 각각 판매자와의 거래 공정성, 납품업체 등에 대한 불공정 행위 여부를 집중적으로 따진다.

    정 회장에게는 온라인 플랫폼의 국내 소비자 정보 보호 실태를 묻기로 했다.

    산자위는 이번 국정감사에 총 15명의 증인과 12명의 참고인을 채택해 출석을 요구하기로 했다.

    한편 정치권에 따르면 오는 10월13일부터 30일까지 국정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