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협력사 자금 유동성 확보 취지협력사 상생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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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가 추석을 맞아 1300여 중소 협력사들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납품대금 350억원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무선 중계기와 유선 네트워크 장비 납품, 네트워크 공사와 IT 운영을 담당하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한다. 이번 대금 조기 지급은 협력사는 안정적인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협력사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무이자로 대출해주는 ‘직접자금지원’ 프로그램, IBK기업은행과 연계해 최대 3.3% 우대금리로 운영자금을 대출해주는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가 차세대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책도 시행중이다. 연구개발(R&D) 시설 구축이 어려운 협력사를 위해 ‘네트워크장비 테스트베드’를 마련했다. 또한 안정적인 네트워크 품질 개발을 위한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인증센터’를 대전 R&D센터에 구축했다.

    한상언 LG유플러스 동반성장·전략구매 담당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가 안정적인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어려운 경영상황을 타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반성장 지수 최우수 기업으로서 파트너사들과 상생과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