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명동점, '복 마케팅' 실시신라면세점, 중국 대형 크루즈 ‘드림호’ 환영행사 진행롯데면세점, 유커 1700여명 명동본점 찾을 예정
  • ▲ ⓒ롯데면세점
    ▲ ⓒ롯데면세점
    중국 단체 무비자 정책 시행 첫날인 29일, 면세점업계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내세우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이날 드림호 크루즈 단체 1700여 명의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국 단체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이날 인천항에 입항 예정인 드림호 크루즈는 총 2000여 명의 승객을 태우고 인천과 서울 주요 관광지를 순회할 예정이다. 이 중 1700여 명의 승객은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쇼핑 코스를 비롯해 남산, 명동 등 서울 대표 관광 명소를 방문할 계획이다.

    또한, 10월에도 1만여 명 규모의 중국 단체 관광객이 서울, 부산, 제주 롯데면세점을 방문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급행 비자 발급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중국 2·3선 도시를 중심으로 단체 관광객 유치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 ▲ ⓒ신라면세점
    ▲ ⓒ신라면세점
    신라면세점은 이날 인천항에 첫 기항하는 대형 크루즈인 중국 선사 톈진동방국제크루즈의 7만7000톤급 '드림호' 승선객들이 서울점을 찾는다고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서울점을 찾은 중국 대형 크루즈 ‘드림호’ 단체 관광객들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는 환영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단체 관광객의 방문을 환영하는 의미에서 사은품과 함께 중국인에게 인기있는 화장품 브랜드 최대 60% 할인하는 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멤버십 골드 등급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골드 패스를 통해 환영의 마음을 전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많은 단체 관광객 분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쇼핑 환경을 재정비하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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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복(福) 마케팅’을 실시한다.

    식품패키지 상품을 구매하거나 뷰티·패션·식품 등 3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복(福) 글자 디자인의 친환경 ‘포춘백(FORTUNE BAG)’을 증정한다. 

    중국 단체 관광객 맞춤 혜택을 강화해 ▲3인 이상 단체 고객 대상 위챗페이 캐시백(팀별 구매금액 1만·3만 위안 달성 시 1%·2% 캐시백) 이벤트 ▲음식배달 플랫폼 와우코리아 제휴 K-푸드 프로모션(80달러 이상 구매 시 8달러 배달 쿠폰 증정) ▲인천공항 한정 1달러 이상 구매 시 면세포인트 3000원 증정 등 글로벌 결제·제휴 프로모션을 동시에 운영해 단체객과 개별관광객(FIT)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전통적인 대규모 단체관광 중심에서 벗어나, 기업 출장·포상관광·컨퍼런스·의료·뷰티 단체(MICE) 등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단체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일반 단체 대비 3~4배 이상 높은 객단가를 기록하는 비즈니스 단체는 수익성 측면에서 효율적인 매출 확대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