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도 두 번째도 클라이언트 퍼스트"미래에셋그룹 AUM 8개월 만에 100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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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그룹이 지난 1일 고객자산(AUM) 1000조원 돌파 기념행사를 열고 고객 중심 경영 의지를 강조했다.2일 미래에셋그룹에 따르면 전날 서울 당주동 포시즌스호텔에서 '미래에셋그룹 고객자산 1000조원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글로벌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이 더해져 오늘날 미래에셋을 만들었다"며 "지난해말 900조원과 비교하면 현재 2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금의 성장률대로라면 미래에셋의 운용자산은 10년 후 7000조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박 회장은 "과거의 성장이 미래를 담보하지 않는다"며 "지금은 디지털 기반의 금융 혁신을 다시 한번 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이어 "미래에셋은 글로벌 시장에서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융합하는 비즈니스를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전 세계에서 디지털 금융 시대를 선도하는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박 회장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철학도 거듭 역설했다. 그는 "우리 미래에셋의 목표는 굉장히 심플하다"며 "첫 번째도 두 번째도 클라이언트 퍼스트다. 고객의 자산 증대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한편, 미래에셋그룹은 지난 7월 말 기준 AUM을 1055조원으로 집계했다. 1997년 7월 창립 이후 28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특히 지난해 말 AUM 906조600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불과 8개월 만에 100조원 넘게 늘어나며 초고속 성장을 실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