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해사고 고지 불충분 반성11월 말까지 유심 추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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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KT 대표가 소액결제와 개인정보 유출 등 해킹 피해 관련 전체 고객에게 침해 사실을 고지하겠다고 밝혔다. 유심 교체 물량도 11월 말까지 최대 450만개를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김 대표는 21일 과방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소액결제 해킹 피해 관련 질의에 답변했다.이날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침해사고 공지가 불충분했음을 언급했다. 소액결제 피해를 받은 이용자들에게만 해킹 피해를 공지했다는 지적이다.김영섭 대표는 “고객 대상 고지가 불충분 했음을 반성한다”며 “해킹 피해 고객들에게 통보하겠다”고 말했다.노종면 의원은 앞서 SK텔레콤 사례를 들어 유심 교체를 위한 물량 확보도 추궁했다. SK텔레콤은 4개월 만에 2100만개를 확보한 것에 비해 KT가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90만개 교체용 유심은 수가 부족하다는 점에서다.김 대표는 “보고받기로 보유 중인 유심 재고 수는 250만개 수준”이라며 “추가 발주로 11월 말까지 확보할수있는 개수가 200만개 정도로 최대 450만개 교체용 유심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