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5명에게 약 711만주 찾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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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일까지 5주간 실시한 ‘2025년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집중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총 2135명의 주주에게 약 433억원(주식 431억원·대금 2억원)을 되찾아줬다. 특히 실명 번호 오류·사망 주주까지 ‘맞춤형 협업’으로 찾아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포용적 금융복원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했다는 게 예탁원 측 설명이다.행정안전부의 협조를 통해 주주의 실제 거주지를 파악하고 상장기업 10개사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실명번호 오류나 사망으로 그동안 통지할 수 없었던 장기 미수령 주주들에게도 주식을 찾아주는 등 한층 확장된 범위로 진행됐다.그 결과 비실명(실명 번호 오류) 주주, 우리사주조합 주주 등에게 약 711만주의 주식을 교부했다.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주의 권리를 회복하고 잊힌 자산이 다시 가계로 돌아가는 선순환 효과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행정기관·발행회사와 협업하여 미수령 주식뿐 아니라 상속·실명번호 오류 주주 등 사각지대에 있는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