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주사업' 사업목적에 추가SPC삼립 지분 40.66% 보유, 사실상 지주사 역할 해와지배력 강화, 공식 지주사 역할 나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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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크라상 로고ⓒSPC
SPC그룹 파리크라상이 최근 '지주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며 지위·역할을 명문화했다.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비상장사 파리크라상은 최근 '자회사의 주식 또는 지분을 취득·소유함으로써 자회사의 제반 사업내용을 지배·경영지도·정리·육성하는 지주사업'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파리크라상은 그간 사실상 SPC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해왔다.파리크라상은 이밖에 자회사·손자회사·증손회사에 대한 자금 및 업무지원 사업, 자회사 등과 제품 또는 용역의 공동개발·판매 및 설비 전산시스템의 공동활용 등을 위한 사무지원 사업도 사업 목적에 올렸다.업계에서는 SPC그룹이 파리크라상의 지배력을 강화하고, 공식적으로 지주사 역할을 맡기기 위해 명문화 작업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파리크라상은 그룹 내 유일하게 상장사 SPC삼립 지분 40.66%를 보유하고 있으며, 파리바게뜨 주요 해외 법인과 핵심 계열사인 빅바이트컴퍼니 지분 100%를 갖고 있다.SPC 관계자는 "파리크라상이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어 그 점을 명문화한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