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호출 서비스 제공, 이용자 편의성 향상로밍 아닌 앱·관제 시스템 통합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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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는 괌 현지에서도 카카오 T로 택시를 실시간 호출할 수 있게 됐다고 30일 밝혔다.카카오 T 이용자는 괌 현지에서 앱 내 ‘여행’ 탭의 해외여행 메뉴에서 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서비스는 괌 현지뿐 아니라 해외 어디서든 신청할 수 있으며, 특히 공항 픽업 택시 예약은 항공편 정보만 입력하면 비행기 도착 시간에 맞춰 택시 기사가 대기한다.카카오 T와 케이라이드를 통해 제공되는 괌택시 서비스는 ▲사전 확정 요금제로 투명한 요금 확인 ▲안심 보험 가입 ▲메시지 자동 번역 ▲실시간 위치와 도착 예정 시간 공유 기능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카카오모빌리티는 현지 최대 택시 브랜드 ‘미키택시 서비스’와 2022년부터 카카오 T를 통해 괌에서 택시와 공항 픽업 예약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는 플랫폼과 기사앱, 어드민에 이르는 인프라를 구축한 바 있다. 또한 현지 우수 기업과의 제휴를 기반으로 한 '괌 레저' 서비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현지 체험 상품을 제공 중이다.카카오모빌리티는 향후 괌에서 공급자 플랫폼을 구축해 서비스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모빌리티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에서도 공급자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카카오 T와 케이라이드는 전 세계 약 38개국에서 현지 차량 호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부사장)은 “국내에서 검증된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해외 현지 공급 인프라에 직접 적용해 실시간 택시 호출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 괌을 찾는 국내외 여행객들이 택시 호출과 예약 서비스를 통해 현지에서도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