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평화' 주제국내외 방산 CEO 등 약 270명 참석손재일 대표 "평화의 기술 실현할 것"
  • ▲ 한화가 지난 ADEX 2025에 참여한 모습. ⓒ뉴데일리DB
    ▲ 한화가 지난 ADEX 2025에 참여한 모습. ⓒ뉴데일리DB
    한화 방산3사가 글로벌 안보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확보에 나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 등 한화그룹 방산 3사는 27일 오후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평화’를 주제로 ‘한화 퓨처 테크 포럼: 방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5 아시아태평양걍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의 공식 부대행사로 준비됐다. 국내외 방산기업 CEO들을 포함해 약 270명이 참석했다.   

    또한 국내외 방산 중견, 중소기업들도 참석해 KAI(한국항공우주산업), LIG넥스원, 대한항공 등 국내 주요 방산 및 항공우주 기업들과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손재일 한화에어로 대표는 환영사에서 “오늘날 AI와 첨단 기술이 융합되는 대전환의 시대 속에서 평화를 지혜롭게 준비해야 한다”면서 “한화의 기술은 도발이 아닌 보호를 위한 기술이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평화를 위한 기술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후 행사에서는 크리스토퍼 파인 전(前) 호주 국방장관, 랠프 우디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신속대응군 사령관이 특별 연설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 정부 주요 인사들이 영상 축사를 통해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대한민국 정부는 방산 4대 강국을 목표로 방위산업을 핵심 미래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한화의 젊은 리더십이 국방 분야에서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면서 “방산기업들이 혁신과 도전을 이어가고 국회와 정부가 뒷받침하면 세계에서 더욱 굳건히 자리매김할 것”이라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