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패션 클럽 중심 커뮤니티 거래 급증직원 참여형 숏폼·리뷰 콘텐츠 잇단 흥행오리지널 시리즈·라이브방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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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이 고객 참여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팬덤형 커머스로 진화하고 있다. 론칭 11주년을 맞은 올해 고객과 브랜드, 직원이 함께 만드는 양방향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며 팬덤을 형성하고 참여도와 거래액 모두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29일 LF에 따르면 ‘나의 패션 클럽’은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팬덤형 커뮤니티 프로그램이다. LF몰이 자체 개발한 ‘나의 패션 취향 찾기’ 테스트를 기반으로 총 10가지 유형으로 패션 취향을 분류하고 이용자는 자신과 맞는 취향의 유저를 팔로우하며 소통할 수 있다.이 같은 커뮤니티 기능은 앱 내 체류 시간을 늘리는 락인(lock-in) 효과를 유도한다. 유저가 만든 콘텐츠 속 제품 태그를 통해 즉시 상품 상세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어 상품 큐레이션 기능도 강화됐다.이러한 구조는 단순 후기 작성자를 넘어 브랜드와 함께 성장하려는 인플루언서 지망생까지 끌어들이며 기존 패션 플랫폼의 일방향 콘텐츠를 양방향 커뮤니티로 확장한 성공 사례로 평가받는다.
실제 올해 1~9월 ‘나의 패션 클럽’ 거래액은 전년 대비 200% 증가했다. 아떼 립 제품을 활용한 ‘개강 메이크업’ 영상은 조회수 87만회, 공유 4000건을 기록하며 팬덤형 커머스의 확산 가능성을 입증했다.직원 참여형 콘텐츠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LF몰 공식 인스타그램은 임직원이 직접 등장해 제품을 소개하고 사내 문화를 공유하는 ‘리얼 숏폼’ 콘텐츠를 확대 중이다. 패션회사 직원들의 일상을 담은 ‘직원들의 일상공감’ 시리즈는 조회수 145만회를 넘겼고 댓글창에서 지인을 태그하며 확산됐다.‘직원 리뷰’ 콘텐츠는 150만회 조회를 기록하며 영상 노출 이후 해당 상품 거래액이 최대 310% 상승했다. 막내 매니저의 입사 초반기를 담은 ‘패션회사 출근 숏로그’ 시리즈 역시 90만 회 조회를 기록하며 등장인물에게 응원을 보내는 팬덤까지 형성됐다.LF몰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도 팬덤 구축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단순 정보 전달보다 깊이 있는 탐색과 공감, 힐링을 중시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LF몰은 ‘돋보기’, ‘가족의 발견’ 등 오리지널 시리즈를 강화하고 있다.대표 시리즈인 ‘돋보기’는 브랜드별 히트 제품을 심층 소개하며 콘텐츠 기획전 매출이 전년 대비 200% 증가했다. 가족의 따뜻한 사연을 담은 ‘가족의 발견’은 댓글 참여가 8배, 재방문율이 50%로 늘며 시즌2로 이어졌다.
오는 11월에는 LF몰 단독 상품을 테마별로 큐레이션하는 L:able Curation을 선보여 콘텐츠 감상과 구매를 결합한 새로운 커머스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LF몰의 라이브방송 역시 양방향 참여형 커머스로 진화하고 있다. 기존 브랜드 중심 방송에서 벗어나 고객 실시간 참여와 이벤트를 강화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올해 LF몰 라이브 거래액은 전년 대비 200% 성장했으며, 향후 게릴라성 라이브 및 VIP 전용 방송 등 세분화 전략도 확대할 계획이다.LF몰 관계자는 “취향과 공감이 중심이 되는 커뮤니티형 커머스가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LF몰은 고객이 머무는 시간을 늘리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팬덤 구조를 확장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