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 경신도파민 스테이션 흥행 … 일평균 방문객 3만명 돌파리빙파크 매출 17개월간 평균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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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C아이파크몰이 올해도 매출 신기록 경신이 예견된다. 아이파크몰 용산점은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1순위 장소로 주목 받고 있다. 

    29일 HDC아이파크몰에 따르면 지난 7월에는 건담 프라모델 스토어로 잘 알려진 반다이남코 코리아의 새로운 콘셉트 매장을 국내 최대 규모로 오픈 했다. 지난 17일, 서울 최대 규모의 ‘무인양품 서울’ 매장도 2684㎡(812평)으로 확장 오픈하며 기존 매장에서 볼 수 없었던 ‘ReMUJI(리무지)’ 공간도 처음 선보였다.

    오는 12월 중순 경, 무신사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포맷의 매장인 무신사 메가스토어 1호점도 전국 최대 규모인 2910㎡(880평)으로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꾸준하게 사랑을 받고 있는 레고 스토어 역시 국내 최대 규모로 오픈을 준비 중이다.

    아이파크몰 용산점이 업계 내에서 주목 받은 이유는 단순 ‘국내 최대 규모’의 공간 구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결과로 이어서 나타나는 불황을 타지 않는 확실한 집객력과 매출 신장세 덕분이다.

    용산점은 2022년 4200억원, 2023년 5000억원, 2024년 5420억원을 기록해 최근 3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으며 올해에는 6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파크몰은 기존 유통점 개념의 단순히 물건을 파는 공간을 넘어 ‘기분MD’ 도입을 적극 추진하며 콘텐츠 차별화에 집중을 하고 있다. ‘기분MD’는 아이파크몰이 추구하고 있는 미래 핵심 전략으로,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 콘텐츠 또는 공간’을 의미하며 최근에 선보인 ‘도파민 스테이션’이 그 결과물이다.

    도파민 스테이션 내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닌텐도 공식 매장과 SMG 굿즈 스토어, 이치방쿠지 등 IP관련 굿즈샵들이 대거 입점 해 마니아 콘텐츠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7월 1만4000여 명이었던 도파민 스테이션의 일평균 방문객 수는 오픈 한달 만에 3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취향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들을 겨냥해 도파민 스테이션 내 이동통로 벽면을 250여 개의 가챠 머신으로 가득 채운 가챠파크와 반다이남코 코리아 스토어 내 국내 최대 규모의 GBO샵 등을 유치하는 등 아이파크몰 내에만 약 1000여 개의 가챠 머신이 집결해 있어 가챠 순례를 떠나는 마니아 고객층의 방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이파크몰 내 가챠 관련 매출은 지난 7월 15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8월에는 17억원을 넘어서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연내 월 매출 20억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형 오락기기와 인형뽑기 크레인, 가챠 머신로 채워진 ‘짱게임즈’도 국내 유통점 내 최대 규모의 오락놀이 공간으로 오픈해 일평균 매출 3000만원에 달할 정도로 많은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

    리빙파크 3층에 위치한 도파민 스테이션의 집객 효과로 리빙파크 4층과 5층으로 이동하는 고객 순환 흐름이 증가하면서 리빙 상품군의 매출 역시 눈에 띄게 증가했다.

    약 60여 개의 국내외 유명 리빙&가구 브랜드가 입점한 국내 최대 규모의 리빙 전문 공간 ‘리빙파크’는 업계 불황속에서도 최근 17개월 간 리빙 상품군 매출 평균 신장률 30% 달성, 9월 웨딩 및 이사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더드림 리빙페어 기간 매출 신장률 49%를 기록하는 등 이사, 혼수 준비 대표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용화 HDC아이파크몰 영업본부장(상무)은 “단순한 쇼핑을 넘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단지 크고 넓은 매장이 아닌 차별화된 즐거움으로 가득 차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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