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 통콴 캠페인 화제 … 공개 1시간 만에 거래액 5억 돌파시티 레저 다운 1분 완판 … 티몰 남성 카테고리 톱10 진입현지 MZ 겨냥한 맞춤형 기획·데이터 전략이 성과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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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신사
    무신사가 중국 MZ세대를 겨냥한 맞춤형 전략으로 K-패션의 현지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현지 소비자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한 기획과 앰배서더 마케팅이 맞물리며 거래액 급증과 완판 행진을 이끌었다.

    29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27일 티몰 무신사 및 무신사 스탠다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진행한 ‘통콴(同款, 같은 스타일)’ 캠페인으로 한 시간 만에 거래액 5억원을 돌파했다. 하루 판매 수량만 7300개를 넘어섰다.

    이번 캠페인은 중국 공식 앰배서더 성훈이 착용한 룩북을 공개하고, 착장 아이템 구매 고객에게 한정판 사은품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성훈이 입은 무신사 스탠다드 ‘시티 레저 후디드 라이트 다운 재킷’은 행사 시작 1분 만에 완판됐다. 해당 제품은 한국에서도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3만 장 판매를 기록한 베스트셀러로, 중국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이 기세에 힘입어 무신사 스탠다드 플래그십 스토어는 티몰 남성 카테고리 일 매출 톱10에 진입했다.

    무신사는 이번 성과를 “현지 MZ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와 스타일을 큐레이션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중국 소비자 취향에 맞춘 상품 기획과 앰배서더 마케팅이 시너지를 내며 K-패션의 입지를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중국 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전략의 성과”라며 “티몰을 중심으로 확보한 초기 성과를 발판 삼아 K-패션 브랜드들이 현지 MZ세대와 접점을 넓힐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