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콘텐츠 광고 외 게임 내 광고 사업 모색현재 내용 가다듬는 단계 … 시장 상황 맞물려
  • SOOP가 기존 콘텐츠 광고에서 벗어나 게임 내 광고 사업을 같이 진행하는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영우 SOOP 대표는 31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게임 계정 연동까지 진행하면서 게임 내 사업을 같이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일부 게임회사는 이미 사업 시스템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내용을 가다듬는 단계에 있어 실적 발표 전에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했다”며 “앞으로 더 깊고 넓게 확장하는 부분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로 인해 플랫폼 매출이 얼마나 증가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매출은 우리도 상당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이 부분은 시장 상황과 맞물려 있다”고 말했다.

    한편, SOOP은 이날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3분기 매출 1274억원, 영업이익 3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7%, 30.6% 늘어난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