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I 서밋 행사장서 첫 공식석상 데뷔AI와 MNO 투트랙, AI G3 목표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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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재헌 SK텔레콤 신임 CEO가 3분기 별도 기준 적자전환에 대해 “흑자전환 해야되지 않겠나”라는 의견을 밝혔다.

    정재헌 CEO는 3일 SK AI 서밋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이날 오전 기조연설에서 SK텔레콤 AI 전략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정 CEO는 한국의 AI G3 목표에 기여하겠다며 중장기적 비전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두 축인 MNO와 AI 분야에서 많은 성과들이 있었다”며 “글로벌 빅테크들과 협력해서 정말 국가대표 AI 컴퍼니가 되겠다는 것이 생각하는 비전”이라고 말했다.

    AI 사업에 집중하면서도 MNO(통신사업자)로서 본질적인 경쟁력을 놓지 않겠다고도 강조했다. 정 CEO는 “사업이 AI 인프라를 중심으로 AI 솔루션까지 확대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는데 여러가지 사업들이 진행되는 것을 보고 집중해야 할 부분을 찾겠다”며 “MNO 본질적 경쟁력은 고객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고객 신뢰를 확보하고 안정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신설한 AI CIC를 통해 5년간 5조원을 투자하고 2030년 5조원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에 대해서는 “업무 인수인계를 아직 다 받지 못했다”며 “AI 사업 비전 속에서 규모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