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5kV급 HVDC 해저케이블 시제품 국내 최초 공개HVDC 해저케이블 전용 CLV 포설선 추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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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전선이 BIXPO에 부스를 마련하고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토털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대한전선
대한전선이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BIXPO(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 2025’에 참가해 해저케이블 경쟁력과 다양한 신제품 및 신기술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대한전선은 ‘서해에서 세계로, 대한전선이 새로운 에너지 길을 연결합니다’라는 주제 아래,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와 글로벌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대응 가능한 토털 솔루션을 선보였다.전력 분야의 친환경 신제품, 신기술 등 연구 개발 현황 자료도 전시해 기술 경쟁력을 강조했다.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에 투입할 수 있는 525kV급 HVDC 해저케이블 시제품을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했다.525kV급 HVDC 해저케이블은 당진해저케이블2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다.해저2공장은 640kV급 HVDC 및 400kV급 HVAC 해저케이블 생산 역량과 국내 최고 높이인 187m의 VCV(수직연속압출시스템) 설비를 갖춘 최첨단 공장으로, 오는 2027년 가동할 예정이다.또한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용 CLV 포설선인 ‘팔로스’호를 전시하고, 2만 톤급의 HVDC 해저케이블 전용 CLV 포설선의 추가 확보 계획도 밝혔다.대한전선은 국내외 HVDC 해저케이블 수주 확대의 본격화를 대비해 신규 CLV 확보를 검토 하고 있다.이와 동시에 해저 시공 경쟁력을 고도화하기 위해 지난 7월 인수한 해저케이블 전문 시공법인 ‘대한오션웍스’에 대해서도 소개했다.설계부터 제조, 운송, 시공 및 엔지니어링, 유지보수에 이르는 해저케이블의 전체 벨류체인을 수행할 수 있는 턴키 역량을 강조했다.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은 “서해에서 세계로’라는 주제처럼,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