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러너 시대 … 러닝, 삶의 루틴으로온러닝 더현대 서울에 1호점 오픈 … 국내 최초노스페이스·프로스펙스 등 기능성 러닝화로 시장 공략
  • ▲ ⓒ현대백화점
    ▲ ⓒ현대백화점
    최근 국내 러닝 인구는 약 1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2017년 약 500만 명 수준에서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달리기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삶의 루틴으로 자리잡았다. 이 같은 추세 속에 패션업계는 러닝족을 위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온러닝(On)은 이날 더현대 서울 3층에 국내 1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아시아에서는 도쿄·홍콩·자카르타에 이어 네 번째 매장으로 숍인숍이 아닌 단독 매장은 국내 최초다.

    구름 위를 달리는 듯한 착화감으로 전 세계 러너들의 사랑을 받는 온러닝은 그동안 한국 내 공식 매장이 없어 해외 직구나 여행을 통해 구매해야 했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약 330㎡(100평) 규모로 러닝화·의류·용품 등 전 라인업을 선보이며 시착 서비스와 러닝 커뮤니티 운영 등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 ▲ ⓒ노스페이스
    ▲ ⓒ노스페이스
    노스페이스도 러닝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원아웃도어는 러닝 및 트레일러닝 시즌을 맞아 벡티브 엔듀리스 4(Vective Enduris 4)를 출시했다.

    2년에 걸친 6000마일 테스트 끝에 탄생한 고기능성 러닝화로 평지부터 험준한 트레일까지 로드 투 트레일(Road to Trail) 콘셉트로 설계됐다. 

    고성능 TPU 플레이트를 적용해 추진력과 안정성을 강화하고 접지력과 경량성을 개선해 전문 선수부터 입문자까지 폭넓게 공략한다.

  • ▲ ⓒ프로스펙스
    ▲ ⓒ프로스펙스
    프로스펙스는 새로운 안정형 러닝화 듀플렉스 GF(DUFLEX GF)를 출시하고 온라인몰 단독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제품은 지면 지지 구간의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G-프레임(G-FRAM) 구조와 부드러운 쿠셔닝과 견고한 지지력을 동시에 구현한 이중 물성 미드솔을 적용했다. 장시간 러닝에도 발 피로를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기획전에서는 'UNSHAKEN RED – 흔들림을 지나, 확신에 닿다' 캠페인 영상을 통해 러닝을 통한 자기 확신의 메시지를 전하고 제품 구매 고객에게 토삭스 증정 및 적립금 2배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