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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인더스트리가 12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아라미드 공급은 10만 톤, 현재 수요는 약 7~8만 톤 수준으로 보고 있고 약 2~3만 톤 정도의 공급 과잉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대용 코오롱인더 IR팀장은 "단기간 내 아라미드의 급격한 가격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우나 중장기적으로는 2037년까지 연평균 5~6% 정도 꾸준한 수요를 예상하고 있고 점진적인 가격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쟁사 사업 매각 철수로 인한 북미, 일본, 아시아의 이탈 물량 진입을 판매 확대에 적극적인 기회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코오롱인더는 이날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1806억원, 영업이익 26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늘었고, 영업이익은 12.7%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