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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인더스트리가 12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타이어코드는 올해 초 베트남 투자 발표에 이어 국내 에너지, 임금 부분 개선이 있으며 베트남 공장은 내년 말 가동을 바라보고 있다"라며 "증설분에 대한 수익성 개선은 오는 2027년도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대용 코오롱인더 IR 팀장은 "타이어 시장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과 시장 불안감으로 연초 계획 대비 수요가 줄어든 상황이며 연말까지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최근 한미 관세 타결 등의 영향으로 불확실성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내년은 고객 수요도 전망도 엇갈려서 현 시점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올해 3분기는 글로벌 타이어사와 오랜 네트워크를 활용해 타이어코드 판매를 적극 확대했으며 하이브리드 타이어코드 판매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인더는 올해 초 베트남 타이어코드 공장의 생산능력을 연 3만6000톤에서 5만7000톤으로 확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