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특허침해 판결을 받은 애플워치 시리즈9 제품의 혈중 산소 농도 측정 기능. /연합뉴스
    ▲ 특허침해 판결을 받은 애플워치 시리즈9 제품의 혈중 산소 농도 측정 기능. /연합뉴스

    애플의 스마트워치 '애플워치'의 혈중산소 측정 기능이 의료기술업체 마시모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미국 법원이 6억3400만달러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캘리포니아 중부 연방지법 배심원단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애플이 마시모의 특허 4건을 모두 침해했다며 배상 평결을 내렸다. 

    마시모는 애플이 판매한 애플워치 4300만개의 개당 로열티를 14.72∼17.39달러로 책정해 6억3400만∼7억4900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에 애플은 손배액을 300만∼600만달러로 제한해야 한다며 맞섰지만 배심원단은 마시모의 손을 들어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