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 홈파티 겨냥 가성비 와인 3종 선봬GS25, 오는 22일까지 ‘2025 와와페 개최CU, ‘컬처 와인 프로젝트’ 진행 … "감성 와인 수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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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마트·슈퍼
    본격적인 '연말연시 홈파티' 시즌이 다가오면서 유통업계가 가성비 와인을 출시하는 등 '홈파티족'을 공략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올 연말 홈파티 시즌을 겨냥해 가성비 와인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No.8 테이스티 부르고뉴 피노 누아(750ml)’와 ‘No.9 테이스티 부르고뉴 샤르도네(750ml)’를 각 2만9900원에, ‘No.10 테이스티 모젤 리슬링(750ml)’은 1만4900원에 신규 출시했다.
     
    ‘No.8 테이스티 부르고뉴 피노 누아’와 ‘No.9 테이스티 부르고뉴 샤르도네’는 프랑스 와인 최고 등급인 AOC(Appellation d’Origine Contrôlée)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섬세한 향과 균형감 있는 바디감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No.10 테이스티 모젤 리슬링’은 독일 와인 등급 중 두 번째로 높은 QbA(Qualitätswein bestimmter Anbaugebiete) 등급의 제품으로, 복숭아와 라임 등 과일향이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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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마트의 주류 전문매장 '보틀벙커'도 오는 26일까지 잠실점, 서울역점, 상무점 등 전국 3개 매장에서 와인·용품·푸드 페어링 2000여종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블랙벙커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실속형 와인으로는 인기 연예인 와인으로 유명한 ‘러시안잭 소비뇽 블랑’을 1만9900원, 프랑스 부르고뉴 샤블리 지역의 ‘이콰나 샤블리’를 2만9000원에 이탈리아 인기 와인 ‘신퀀타 꼴레지오네’를 3만1900원에 판매한다.

    이탈리아 슈퍼투스칸 ‘오르넬라이아 2022 빈티지’를 32만원에, 유명 샴페인 하우스 ‘폴 로저’의 ‘윈스턴 처칠 2018 빈티지’를 39만9000원, 크룩 2011 빈티지를 49만9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주류 용품과 페어링 푸드도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 리델, 지허, 글렌캐런 등 인기 브랜드 글라스를 최대 30% 할인 판매하며, 치즈, 스낵, 초콜릿 등 와인과 어울리는 페어링 푸드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고객 체험을 더할 다양한 팝업 스토어도 선보인다. 

    ‘보틀벙커 & MNH 스페셜 팝업’에서는 파이퍼 하이직 MNH 키링 패키지와 단독 파우치 등을 한정 굿즈로 선보이며, ‘우드포드리저브 올드패션드 먼스’ 팝업에서는 시음 행사, 특별 할인, 사은품 증정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보틀벙커 서울역점에서는 전문 바텐더가 직접 올드패션드 칵테일을 제공해 연말 주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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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 업계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GS25의 주류 스마트 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는  오는 22일까지 ‘2025 와와페(와~ 와인25플러스 페스타)’를 개최한다.

    ‘도수폭발데이(20일)’에는 위스키, 보드카, 럼 등 하드리쿼 중심의 행사로 ▲오초 데킬라 블랑코(15만원) ▲메이커스마크(8만9000원) ▲글레파클라스105(9만4000원) 등을 선보인다. ‘오초 데킬라 블랑코’는 ‘5년 연속 위스키 바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제품으로 와인25플러스 최초로 쿠폰 할인을 적용해 초특가로 제공한다.

    ‘와취데이(21일)’는 와인 특가 행사로 ▲볼렝져 스페셜 뀌베 브뤼(11만9800원) ▲수티랑 시그니쳐브륏 그랑크뤼(7만9000원) ▲크리스마스 아스티(1만900원) ▲봉발레 밀레짐2011(10만원) ▲얀 듀리외 르크뤼 데 성스 피브이 루즈(31만원) 등을 준비했다.

    마지막으로 ‘K주데이(22일)’는 전통주∙기타주류 특집으로, 최근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시리즈 ▲김부장 자가소주 기획세트(2만7900원)를 비롯해 신년 ‘붉은 말의 해’를 기념한 패키지 ▲적토마 세키토바 코쿠미노시즈쿠(19만1500원) ▲코이마리사키 트랑킬로 준마이긴죠(4만9900원) 등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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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는 미술 작품과 음악, 와인을 결합해 예술적 감성을 즐길 수 있는 ‘컬처 와인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그 첫번째 협업의 주인공은 작가 킬드런이다. 킬드런은 BTS, 지드래곤, 박재범, 태연 등 글로벌 아티스트는 물론 나이키, 삼성, 롯데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예술을 대중과 연결해 온 아티스트로 잘 알려져 있다. 

    해당 상품은 프랑스 보르도 생떼밀리옹 그랑크뤼 등급의 2016년산 빈티지 와인으로, 프리미엄 와이너리 샤또 뷰 리발롱(Château Vieux Rivallon)에서 생산됐다. 블랙베리, 체리, 넛맥, 유칼립투스 등의 아로마가 조화를 이루며, 실키한 탄닌과 산뜻한 산미가 어우러진 균형감 있는 구조가 특징이다.

    특히 원액의 30%를 오크통에서 18개월간 숙성시켜 풍미를 한층 깊게 끌어올렸으며, 육류나 풍미 있는 안주와 훌륭한 페어링을 이룬다.

    해당 상품은 국내 3만 병 한정 수량 판매되며 가격은 3만9900원이다. 다음달 말일까지는 출시 기념으로 4000원 할인된 3만5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장인혜 BGF리테일 주류팀 MD는 “연말로 다가갈수록 분위기와 감성으로 와인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어 예술과 음악이라는 문화적 스토리를 결합한 와인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