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100여명 참석, AI를 활용 협업 가능성 엿봐고3 학생부터 중년 직장인까지 다양한 세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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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임팩트와 브라이언임팩트는 카카오 AI캠퍼스에서 ‘AI TOP 100’ 경진대회 본선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카카오가 후원한 이번 경진대회는 AI와의 협업을 통한 인간 역량의 가능성을 확인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대회의 예선은 지난 10월 18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3000여명의 지원자가 참가해 각자의 AI 활용 역량을 발휘하여 제한 시간 내 주어진 과제를 수행했다. 예선에는 테크 업계 종사자는 물론, 자영업자, 소방관, 농부, 창업자, 변호사까지 폭넓은 직업군이 참여했다.

    경진대회에서 제시한 문제는 다양한 일상 상황을 각종 AI 툴을 활용하여 해결토록 했다. 예를 들어, 방대한 자료만 남기고 인수인계도 없이 퇴사한 전임자의 업무를 빠르게 파악해 새로운 사업과 기획 문서를 작성하는 식이다.

    ‘AI TOP 100’의 총 상금 규모는 ▲대상 1명 (3000만원) ▲금상 2명(1000만원) ▲은상 3명(500만원) ▲동상 4명(250만원) ▲특별상 (총 2500만원)  등 총 1억5000만원 규모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AI 시대의 진정한 경쟁력은 옛 방식을 과감히 버리는 ‘언러닝(Un-learning)’에 있다”며 “AI를 도구 삼아 잠재력의 최대치를 실험하는 도전에 나서준 참가자들에게서 기술보다 위대한 ‘사람’의 힘을 확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