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연구자 위한 기술이전 연계 지원 등 호평전국 155개 대학 중 7개교만 A등급 받아"지속적·체계적 연구지원 역량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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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시행한 '2025년도 연구지원체계평가'에서 'A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립대는 2회 연속 A등급을 달성하며 연구지원체계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연구지원체계평가는 과기부와 KISTEP이 신청 대학을 대상으로 2년 주기로 시행하는 평가 제도다. 대학의 연구지원 체계성·전문성을 강화해 연구 성과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이번 평가는 2023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의 실적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연구지원 기능을 보유한 총 155개 대학이 참여했다. 총 5개 영역, 27개 세부지표에 대해 1차 서류평가와 2차 재점검·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18일 결과가 발표됐다. A등급(90~94점)은 서울시립대 포함 7개 대학만이 획득했다.서울시립대는 ▲연구지원조직 운영역량 ▲연구자 처우개선 ▲연구비 집행 투명성 ▲연구제도 운용의 합리성 ▲연구자 애로사항 모니터링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은 연구시설장비비 통합관리제 지정기관으로서 축적된 경험을 기반으로, 다른 대학과의 행정 교류회를 통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등 연구지원체계의 전문성 강화에 힘써 왔다. 또한 이공계 신진 연구자를 대상으로 기술이전 연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연구전략 수립 모델을 지원하는 등 연구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매 반기 연구지원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시행해 연구자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연구지원 제도 개선에 반영해 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문규 산학협력단장은 "2회 연속 A등급 획득은 산학협력단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지원 역량 강화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연구자들이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연구 환경과 행정 지원 체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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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립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원용걸 총장.ⓒ서울시립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