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여신 핵심라인 유지 … 조직 안정성 강화 포석1994년 동기 출신 ‘금융 베테랑’ 두 인물 재신임기업금융·여신 리스크 관리 성과 인정받아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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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수협은행이 주요 경영 라인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연말 임원 인사를 마무리했다. 수협은행은 3일 최민성 기업그룹 부행장과 이준석 여신지원그룹 부행장의 연임을 확정하며 핵심 조직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최민성 부행장은 전북 부안 출신으로 1994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한 뒤 금융기획, 기업금융, 심사 분야를 두루 거친 ‘정통 금융통’이다. 지난해 말 부행장으로 선임된 이후 2년간 기업그룹을 총괄하며 중소기업 지원과 투자금융 체계 정비에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된다.

    이준석 부행장은 경남 창녕 출신으로 같은 시기 수협중앙회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해양투자금융센터, 테헤란로금융센터, 여의도종합금융본부 등을 거치며 기업·해양·종합금융 전반을 경험한 인물이다. 지난해 부행장으로 오른 뒤 여신지원그룹을 맡아 신용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 부행장의 새 임기는 2025년 12월 2일부터 2026년 12월 1일까지다. 수협은행은 “핵심 조직의 연속성을 유지해 경영 안정성과 실행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