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까지 누적 관람객 4만3000명 기록14일까지 스토브 온라인 전시관 운영
  • ▲ ⓒ스마일게이트
    ▲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은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 ‘비버롹스 2025’에 사흘간 1만50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관람객 수는 지난해 1만명에 비해 50% 늘어난 수치다. 4회째를 맞는 비버롹스는 올해까지 누적 관람객 4만3000여명을 기록하며 국내 대표 인디게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비버롹스는 빛의 3원색인 ‘RGB’를 전시 콘셉트로 삼았다. 82개 작품을 고난도 컨트롤을 요구하는 ‘레드(Red)’와 대중적인 재미를 추구하는 ‘그린(Green)’,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블루(Blue)’ 존으로 구분해 배치했다.

    산나비 특별 부스에는 사흘 내내 수 백명의 인파가 몰리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일부 인기 굿즈는 오픈과 동시에 빠르게 소진되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입증했다. 네이버웹툰과 협업한 게임잼 ‘비버잼’을 통해 탄생한 작품들과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게임을 선보인 ‘아웃오브인덱스’ 전시작들도 관람객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축제 마지막날에는 ‘비버피처드 2025’ 시상식이 열렸다. 참가 전시팀이 직접 투표로 뽑는 ‘올해의 비버’에는 ▲리턴트루 ‘영상편집자’ ▲메이플라이 ‘프로젝트 레버넌트’ ▲아이언디어 ‘루나락시아 -까치는 종말을 노래하네-‘가 선정됐다.

    축제의 열기는 온라인으로 이어진다. 현장에서 호평받은 전시작들을 포함해 총 200여개에 달하는 독창적인 인디게임은 14일까지 스토브 플랫폼 내 ‘비버롹스 2025 온라인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센터장은 “비버롹스 기간 동안 창작자와 팬, 그리고 게임 생태계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한 공간에서 소통하는 모습이 감명 깊었다”며 “비버롹스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