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보일러 렌탈 ‘따숨케어’ 고도화 … "비용 부담 낮추고 관리 효율 높였다"

귀뚜라미가 현대렌탈케어와 협력해 가정용 보일러 렌탈 서비스 ‘따숨케어’를 고도화했다.

귀뚜라미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초기 비용을 크게 낮추고 설치 후 관리 체계를 강화한 ‘관리형 난방 서비스’ 모델을 확립했다고 9일 밝혔다.

겨울철 필수 가전인 보일러는 사용 전 점검이 필수지만, 교체 시점이 다가올 때마다 100만원대 비용이 부담스럽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귀뚜라미는 이러한 비용 부담을 덜고 관리까지 포함한 새로운 난방 소비 모델을 선보이며 관리 중심 서비스로의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따숨케어’의 가장 큰 특징은 합리적인 비용 구조다.

고급형 모델인 거꾸로 ECO 콘덴싱 L20의 경우 5년 기준 월 2만7900원, 8년 기준 월 1만8900원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현대렌탈케어 제휴카드로 자동납부 시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월 2만5000원의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어 사실상 커피 한 잔 가격으로 친환경 보일러와 정기 관리를 함께 제공받는 셈이다.

‘따숨케어’는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먼저 거꾸로 ECO 콘덴싱 L20 가스보일러는 에너지효율 1등급과 저녹스 1등급을 모두 충족해 환경부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으며, 최대 93.1%의 열효율과 빠른 온수 공급 능력이 강점이다.

또한 트윈알파 ECO L11 가스보일러는 콘덴싱 설치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분젠식 린리치 버너를 적용해 일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 배출을 최소화했다.

2단 핀튜브 스테인리스 열교환기 채택을 통해 85.8%의 효율을 달성했다.

렌탈 서비스에는 설치 이후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 8년 무상 A/S ▲연 1회 정기 성능 점검 ▲24시간 내 고장 대응 등 사후 관리 시스템이 포함된다.

이는 단순 렌탈을 넘어 보일러 생애주기 전반을 책임지는 관리 서비스로, 편의성은 물론 난방 효율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따숨케어’는 현대렌탈케어 온라인몰 ‘현대큐밍 다이렉트몰’, 귀뚜라미 전국 대리점, 렌탈 전용 고객센터를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보일러를 구매하는 시대에서 관리받는 시대로 바뀌고 있으며, 제품 생애주기에 맞춘 체계적 관리로 효율성과 안전을 동시에 강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