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기술·로봇 기술·융합 설계로 구성 … 자격증 취득도 적극 지원내년 1월15일까지 11개 단과대 49개 학과(전공)서 신·편입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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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사이버대와 업무협약을 맺은 (주)꿈소 드론교육원의 경기 고양시 실기연습·시험장에서 드론 조종 실기 교육과정을 진행하는 모습.ⓒ서울사이버대
서울사이버대학교는 2026학년도부터 '드론·로봇공학과' 교육체계를 융합형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해 전면 개편한다고 11일 밝혔다.▲드론 기술 ▲로봇 기술 ▲융합 설계의 세 트랙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을 균형 있게 결합한 교육과정을 제공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용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해서다.윤재현 드론·로봇공학과장은 "각 트랙은 학생의 진로와 실무 요구에 맞춰 설계됐다"며 "이론과 함께 가상·실제 실습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
- ▲ 2026학년도 드론·로봇공학과 교과목 이수체계도.ⓒ서울사이버대
드론 기술 과정은 정보 수집·운영 방법, 안전한 비행과 구조 활동 지원, 항공 촬영 실무 등을 교육한다. 가상 기체 조종 실습을 통해 조종 능력과 임무 수행 역량을 기르며, 재난 대응·영업·농업 등 다양한 현장 적용 능력을 배양한다.로봇 기술 과정은 산업용 로봇의 설계·운용·유지보수를 중심으로 제품 품질 유지와 분량 검출 등 자동화 기술을 익힌다. 협동로봇을 활용한 인간-로봇 협업 교육으로 공정 자동화와 현장 효율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융합 설계 과정은 연구·개발(R&D) 실무와 연구개발자 과정으로, 드론과 로봇의 시스템 설계에 초점을 둔다. 인베디드 소프트웨어와 통합 제어 설계, 고급 알고리즘을 다룬다. 디지털 트윈(가상 모형)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검증을 통해 설계의 신뢰성과 실무 적용성을 높이는 훈련을 제공한다.교육 방식은 이론 강의와 가상 실습, 트랙별 융합 프로젝트를 결합한 형태로 운영한다.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경험을 통해 설계·검증 능력을 높이고, 과목 이수 체계에 따라 설계→구현→검증의 과정을 거치도록 설계됐다.아울러 학생의 자격증 취득을 적극 지원한다. 드론 자격증을 원하는 학생에게는 학교와 협약한 교육원을 통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교육받을 수 있게 돕는다. 학생 생활권과 연계해 교육원 선택도 지원한다.진로 측면에선 연구개발자, 시스템 통합 엔지니어, 자동화 설계자 등으로의 진출을 염두에 둔 심화 교육을 제공한다.자세한 교과목 구성과 트랙별 운영 방식, 자격증 지원 절차 등은 학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윤 학과장은 "드론과 로봇의 기술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실무 중심의 트랙제 교육은 학생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설계·운용·검증 능력을 빠르게 갖추게 할 것"이라며 "개편된 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서울사이버대는 내년 1월 15일까지 총 11개 단과대학, 49개 학과(전공)에서 2026학년도 상반기 학부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apply.iscu.ac.kr)에서 확인 가능하다.서울사이버대 대학원은 이달 26일까지 2026 전기 일반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한다. 사회복지학과, 상담·임상심리학과, 뷰티산업학과, 음악학과, AI융합기술학과 석사·박사과정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원 입학홈페이지(grad.isc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울사이버대는 사이버대 중 6년 연속 최다 신입생 수(2020~2025 대학알리미 기준)를 기록했으며 가장 넓은 동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장학금 지급 총액도 4년 연속 1위(2022~2025 대학알리미 기준)다. 교육부 공식 인증평가에서 3회(2007, 2013, 2020년)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2회 연속 교육부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의 박사과정 승인으로 석·박사 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다. -
- ▲ 서울사이버대학교 전경. 좌측 상단은 이은주 총장.ⓒ서울사이버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