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억원 상당 발행수시형 1호 김학균 벤처캐피털협회장기간형은 키움 송성문 선수
  • ▲ '키움 발행어음' 수시형 1호 가입자는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키움증권
    ▲ '키움 발행어음' 수시형 1호 가입자는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키움증권
    키움증권이 사업 인가 약 한 달 만인 16일 첫 발행어음을 출시했다.

    '키움 발행어음'은 1년 이내 범위에서 수시형과 기간형으로 가입할 수 있다. 수시형은 특판 금리 기준 세전 연 2.45%, 기간형은 연 2.45∼3.45%로 제공한다.

    최소 가입금은 100만원이고 특판 총발행액은 약 3000억원이다.

    수시형 1호 가입자는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이다. 협회 회원사인 키움증권과의 인연으로 가입했다.

    기간형 첫 번째 가입자는 키움히어로즈 야구단 주장 송성문 선수다.

    키움증권은 발행어음 사업에서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엄격한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가동할 방침이다.

    키움 발행어음은 키움증권의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되는 상품으로, 예금자보호법상 보호 대상은 아니다. 이에 투자에 앞서 발행사의 신용도와 상환 능력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안내하고 있다고 키움증권 측은 전했다.

    발행어음으로 조달된 자금은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철저한 유동성 관리 원칙 아래 혁신기업 투자, 중소기업 금융지원 등 정책적으로 허용된 범위 내 건전 자산에만 운용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발행어음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단기 유동성 안전성을 유지하는 범위에서 경제에 필요한 성장자금 공급에 기여하게 된다"며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 하는 리스크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신뢰받는 종합 금융투자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영웅문S#(MTS), 영웅문(HT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