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미식 행사 컬리 푸드페스타 … 올해로 세번째18~21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진행"매출 목적 보다 고객과의 만남, 고객의 경험을 우선시"
  • ▲ 정보우 컬리 HMR 그룹장 ⓒ남수지 기자
    ▲ 정보우 컬리 HMR 그룹장 ⓒ남수지 기자
    [수지만나]는 남수지 기자가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하는 코너입니다. 우리의 일상을 풍요롭게 해주는 그들은 누구인지, 그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담백하게 전달하겠습니다.

    컬리 푸드페스타가 올해로 세번째를 맞았다. 오프라인 미식 행사로, 올해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코엑스마곡 전시장 1층에서 열린다.

    컬리만의 노하우가 쌓인 이번 행사에서 어떤 점을 주목하면 좋을지, 어떻게 하면 행사를 최대치로 즐기고 나올 수 있는지, 그 모든 것을 정보우 컬리 HMR 그룹장에게 물어봤다.

    정 그룹장은 올해 컬리푸드페스타 특징에 대해 '축소'를 꼽았다. 축제장소의 면적을 줄였다는 의미가 아니었다. 부스의 갯수, 그리고 행사에 참여하는 브랜드를 줄였다는 의미였다.

    고객들이 더 많은 것을 보는 것이 행사의 취지가 아닌가 싶었던 찰나 정 그룹장은 "고객분들의 안전을 위해 동선 등을 고려해 고객의 경험을 높이고 만족도를 높이실 수 있또록 부스의 수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신 브랜드당 부스의 수를 늘려 고객분들이 여유있고 즐거운 경험을 하실 수 있게 했다"고 부연했다.

    뷰티페스타에 이어서 푸드페스타에서도 눈에 띄었던 '참여형 페스타'에 대해서는 "고객들이 시식을 많이 하고 브랜드사의 상품을 경험하는 게 식품에 대한 이해도와 경험치를 높일 수 있다고 봤다"고 했다.

    직접 경험을 유도함으로써 브랜드에 대한 이해와 경험치를 쌓도록 한다는 것이다.

    정 그룹장은 이번 행사에서 눈여겨 볼 점에 대해서는 '컬리 단독 브랜드'를 언급했다.

    그는 "올해 처음으로 셰프 테이블이라는 코너를 마련해 컬리만 가지고 있는 셰프님들의 브랜드를 소개하는 자리가 있다"며 "12명의 셰프님들이 참석해 쿠킹쇼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행사기간 동안 컬리는 이연복, 정호영, 정지선 등 12명의 셰프들은 컬리에서만 판매하고 있는 상품을 고객에게 직접 보이고 시식도 진행한다. 

    정 그룹장은 "컬리 푸드페스타 행사는 매출 목적으로 하기보다 고객과의 만남, 고객의 경험을 우선으로 한다"며 "다가올 크리스마스 만찬을 콘셉트로 잡은 만큼 많은 고객들이 즐기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