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화적 조직문화로 사원과 기업 역량 동반 제고가족친화인증 2008년부터 지속시차출퇴근, 4조 2교대 근무 등 유연근무제
  • ▲ 9시 외 시간대 출근 비율ⓒ유한킴벌리
    ▲ 9시 외 시간대 출근 비율ⓒ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가 성평등가족부 지정 ‘가족친화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성평등가족부가 임신과 출산, 자녀 양육 지원, 유연 근무 등 가족친화적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기업에게 부여하는 가족친화인증을 2008년부터 지속하며, 기업문화의 롤모델로 사회적 관심을 받아왔다.

    1990년대부터 유연근무와 평생학습 등의 창의적인 근무방식을 도입해 왔던 유한킴벌리는 그동안 시차출퇴근, 4조 2교대 근무 등의 유연근무제와 님 호칭제, 스마트오피스 운영 등 시간과 공간, 자원의 유연함을 시도하여 많은 기업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돼왔다. 

    이를 통해 수평적이며, 창의성이 중시되는 문화를 만들었으며, 장시간 근로를 없애고 일과 삶 모두에 몰입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구성원으로 하여금 이른바 워라밸, 일과 삶의 조화를 중시하는 삶의 가치변화에도 큰 영향을 미쳤을 뿐 아니라 주요 비즈니스가 모두 시장 1위를 지속하는 기반이 되었다.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출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소위 나인투식스(9 to 6)외 출근자가 50%를 넘어선다(본사 관리직 기준). 

    재충전 휴일을 통해 격주 주 4일 근무 경험도 이어가고 있다. 

    임신과 출산이 자연스럽고 존중받는 일단을 보여주는 것이 예비부모간담회다. 유한킴벌리는 2009년부터 임산부 간담회를 시행해 왔다. 가장 큰 이유는 임신과 출산을 축하하는 것이다. 

    회사의 출산, 육아 지원 제도와 문화를 설명하고, 의견도 청취해 왔다. 특히, 해당 임산부 사원의 리더가 함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공감대를 높이는 노력도 함께해 왔다. 

    이를 발전시킨 것이 예비부모간담회다. 예비부모간담회는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임산부 사원뿐 아니라 임산부 아내를 둔 남성 사원들도 초대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EX부문 담당자는 “신뢰와 자율을 바탕으로 기업과 구성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유한킴벌리만의 기업문화를 통해 시대 변화에 맞는 경쟁력을 지속하고, 사회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가족친화 선도기업 지정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