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량도 붉은 말 급상승 … 신년 키워드로설화수·오딧세이, 한정판으로 새해 감성 공략러쉬, 예술과 결합 가치 소비까지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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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모레퍼시픽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화장품업계가 신년 한정판 출시와 전시·문화 캠페인까지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붉은 말이 상징하는 에너지·도전·재도약의 이미지를 제품 디자인과 브랜드 메시지에 입혀 소비자 관심을 선점하려는 전략이다.

    2일 블랙키위에 따르면 붉은 말의 해 관련 월간 검색량은 기존 5600건 수준에서 연말까지 1만1300건으로 확대된 것으로 추측했다. 붉은 말 키워드 검색량 역시 9월 1040건에서 11월 3930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는 윤조에센스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윤조에센스 VI를 기반으로 붉은색 패키지에 역동적인 말 이미지를 담아 새해의 에너지와 활력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120mL 대용량 구성으로 신년 선물 수요도 겨냥했다. 윤조에센스는 인삼 추출물과 한방 복합 성분을 바탕으로 피부 자생력 강화와 보습·탄력 개선 효과를 강조한 스테디셀러로, 설화수는 매년 이어온 설날 한정판 전략을 통해 프리미엄 기프트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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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레퍼시픽 남성 스킨케어 브랜드 오딧세이는 신년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했다. 로맨틱 라인과 블랙 라인 두 가지로 구성돼 말(馬) 모티브를 활용한 클래식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로맨틱 라인은 시트러스·플로럴 향과 함께 피부 진정 성분을 담았고 블랙 라인은 스파이시 우디향과 함께 아데노신·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으로 기능성을 강조했다. 오딧세이는 올해 신년 에디션을 브랜드 30주년과 연결해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라는 상징성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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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쉬코리아
    단순 제품 출시를 넘어 브랜드 가치와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사례도 있다.

    러쉬코리아는 발달장애 예술가들과 협업한 붉은 말 특별전 붉게 힘차게 말을 러쉬 두물머리점 러쉬빌리지에서 이날부터 2월20일까지 개최한다. 국내외 작가 91명이 참여해 총 128점의 회화·영상 작품을 선보이고 전국 26개 기관과 연계한 영상 전시로 접근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