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일상에 가치를 더한다' 기업철학 반영올해 공간개선 사업, 누적 1000호 돌파
  • ▲ 한샘의 공간개선 사업이 올해 1000호를 돌파했다. ⓒ한샘
    ▲ 한샘의 공간개선 사업이 올해 1000호를 돌파했다. ⓒ한샘
    한샘이 공간복지를 통해 ‘더 나은 삶은 위한 공간의 기준을 만들어 모두의 일상에 가치를 더한다’는 기업 철학과 사회 공헌을 실현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지난 2015년부터 공간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누적 1000호를 돌파하면서 2만여명의 수혜 인원에게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했다. 

    한샘은 지역사회의 노후 공간을 새롭게 단장하는 공간개선 사업을 통해 저소득 가정과 난치병 어린이, 아동청소년 복지시설,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노인 복지 시설, 소방서 등 다양한 생활 현장의 공간을 개선하며 온기를 전하고 있다. 

    특히 지역아동센터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보호하며 학습과 놀이를 제공하는 아동복지기관이다. 한샘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공간개선 사업의 1000번째 주인공도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인 ‘푸른지역아동센터’다. 낡고 비좁았던 부엌과 학습실을 새롭게 단장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지난 7월 전면 리모델링을 진행한 경기도 안산시 ‘징검다리지역아동센터’는 낮은 싱크대 높이와 부족한 수납 공간으로 불편함이 컸던 케이스다. 한샘은 주방 가구 교체와 조리대 재배치, 도배·바닥 공사를 진행해 아이들과 조리사, 교사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과 어르신 등 사회 약자를 위한 공간개선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서울 금천구 ‘기쁨나무 장애인보호작업장’의 카페 공간을 리모델링해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 환경을 제공했다. 
  • ▲ 한샘이 지난 5월 학동119안전센터 노후 환경을 개선했다. ⓒ한샘
    ▲ 한샘이 지난 5월 학동119안전센터 노후 환경을 개선했다. ⓒ한샘
    한샘의 공간개선 활동은 지역 돌봄시설을 넘어 공공안전의 최전선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2019년 소방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전국 소방센터의 열악한 근무 및 휴식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오고 있다.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안심하고 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교대 근무가 많은 소방공무원의 특성상 소방센터는 ‘두 번째 집’과도 같다. 그러나 소방센터의 사무실, 대기실, 샤워실 등은 대부분 10~20년 이상 된 노후 시설이 많아 소방공무원들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 

    한샘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제 현장의 동선과 업무 흐름에 맞춰 업무 집중도와 휴식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리모델링을 진행해왔다. 

    한편, 한샘이 만들어낸 변화는 올해 공공기관과 지역사회로부터의 공식적인 평가로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한샘은 서울 마포구청으로부터 ‘2025년 주민참여 효도밥상’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해당 표창은 효도밥상 초성과 운영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 개인에게 수여된다. 한샘은 지난 2023년부터 효도밥상 내 노후 주방 개선과 함께 식사 공간의 식탁과 의자 등을 꾸준히 후원하며, 독거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한 환경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또한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5년 연속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해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선정, 인정하는 제도다. 

    2019년 시행 이후 올해로 7회를 맞았다. 한샘은 지난 2021년부터 참여해 매년 인정을 받아왔으며, 올해 심사에서는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한샘 관계자는 “공간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방식의 봉사 활동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려운 이웃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