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계열사 6000여명에게 이메일 발송주주가치 중심 신뢰경영, 남북경협도 언급
-
- ▲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AI 내재화와 센스메이킹 경영을 화두로 제시했다. ⓒ현대그룹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AI 내재화’와 ‘센스메이킹(Sensemaking)’ 경영으로 시대전환을 주도하는 의지와 행동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현대그룹은 현정은 회장이 현대엘리베이터, 현대무벡스, 현대아산 등 그룹 계열사 6000여명 임직원들에게 2일 신년사 이메일을 발송했다고 밝혔다.현 회장은 지난해 제시한 ‘고객중심 경영’을 고도화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AI 내재화와 센스메이킹 경영을 통해 시장과 고객에 대한 통찰을 높이고 이를 실행으로 연결하는 조직 역량이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현 회장은 “AI의 진화는 모든 영역의 변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올해는 전 계열사가 AI 내재화된 경영시스템을 재설계하고 선제적 고객 대응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고객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은 AI이지만 시장을 해석하는 일은 임직원의 통찰력과 판단의 몫”이라며 “고객 대응을 위한 전략적 사고인 센스메이킹으로 통찰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현 회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주주가치 중심의 신뢰경영’도 제시했다.그는 “주주가치 제고는 기업 본연의 의무인 만큼 주주 신뢰는 지속가능한 성장의 출발점”이라며 “구체적인 주주환원의 실천으로 미래성장의 토대를 다져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남북경협에 대한 의지도 재확인했다.현 회장은 “한반도 긴장 완화에 대한 기대가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면서 “올해는 남북관계에 발전적인 변화가 일어나길 바라며, 여건에 따라 언제든 행동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현대그룹은 이날 종로구 연지동 현대그룹 사옥에서 새해 첫 출근 이벤트를 진행했다. 각 계열사 임원들이 임직원들에게 새해 덕담과 함께 비타민 선물을 증정했고, 소원 담벼락·인생 4컷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현대그룹은 “이번 신년사는 고객 중심 경영이라는 일관된 방향 아래, 시장과 고객에 대한 통찰을 실행으로 연결하는 선제적 실행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라며 “AI와 센스메이킹 경영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