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계 539곳 2주간 1대1 전담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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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농림축산식품부
올 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세를 보이면서 방역당국이 이달 한 달간 특별 방역관리에 돌입한다.5일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번(2025~2026년) 동절기 가금농장에서 현재까지 30건 및 야생조류에서 22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이번 동절기 국내 처음으로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모두 3가지 유형의 바이러스(혈청형 : H5N1, H5N6, H5N9)가 검출됐다. 특히 이번 동절기 국내에서 확인된 고병원성 조 바이러스(혈청형 H5N1)는 예년에 비해 감염력이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돼 과거 어느 때보다 추가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엄중한 상황이다.이에 방역당국은 고병원성 AI 예방 및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이전보다 더욱 철저한 방역관리에 나선다.우선 산란계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특단의 대책으로 전국 산란계 농장(5만수 이상 539호)에 대해 5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전담관을 일대일로 지정 배치해 축산차량의 농장 내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사항 위반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또 경기(화성, 평택, 안성)와 충남(천안, 아산), 충북(음성, 진천) 등 추가 발생이 우려되는 3개 위험권역과 11개 위험지역에 대해 특별방역단 및 농식품부 현장대응팀(과장급 등)을 일제히 파견해 특별점검 등 집중 방역관리에 나선다.가금농장, 축산시설 및 차량 내·외부의 오염원 제거를 위해 오는 14일까지 '전국 일제 집중 소독주간'으로 지정해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 및 인근 가금 농장 등에 대해 매일 2회 이상 집중 소독한다.소독 강화 및 차량을 통한 전파 방지를 위해 전국 가금농장에 출입하는 위험 축산차량(알 및 사료 운송, 분뇨 처리)에 대해 5일부터 16일까지 불시에 환경검사를 실시해 관리를 강화한다.생산자단체와 함께 이달 중 방역강화 캠페인을 일제히 실시할 계획이다. 가금농장을 3색 방역구역으로 구분해 구역별로 색깔있는 전용 장화로 갈아신고 집중 소독과 쥐 잡기 작업을 추진한다.가금농장의 경각심 고취 및 자율방역 유도를 위해 전국 가금농장에 대한 특별 예찰·홍보 주간(2025년 12월 31일~2026년 1월 13일)을 지정해 매일 예찰과 주요 방역수칙을 집중적으로 지도·교육하고, 시군(담당 과장) 소통채널을 활용해 관내 농장에 매주 방역수칙도 전달한다.아울러 가금농장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해당 국가 언어로 맞춤형 방역수칙을 지도·교육하는 한편, 대국민 재난자막방송 송출을 통해 홍보를 더욱 강화한다.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동절기는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3가지 유형의 바이러스(H5N1, H5N6, H5N9)가 검출되고, 바이러스의 감염력도 과거에 비해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가용한 인적·물적 자원을 총 동원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