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기준 시장 5000억원 규모 … 10년 사이 두 배 늘어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오히려 감소세헬시플레저 트렌드 및 제품 다변화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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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업계가 즉석밥 시장에 잇따라 참전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시장이 성장하는 데다 ‘헬시플레저’ 등 식단관리 트렌드가 일상화되면서 이를 공략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y는 지난해 즉석밥 제품인 ‘잇츠온 오곡밥’을 출시했다. 건강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으로 백미와 잡곡 비율을 7:3으로 맞추고 찰곡물을 더해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hy가 즉석밥을 선보인 것은 시장이 유의미하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식단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즉석밥 시장 규모는 오프라인 기준 2015년 2200억원대에서 2024년 5000억원으로 두 배 이상 확대됐다. 여기에 온라인 판매 수치 등을 더하면 시장은 더욱 클 것으로 추산된다.

    반면 쌀 소비량은 줄어들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2000년 93.6㎏에서 2024년 55.8㎏으로 약 40% 이상 줄었다.

    실질적인 쌀 소비량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즉석밥 수요가 늘어난 것은 1인 가구와 맞벌이 가정이 늘어남과 동시에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겨냥한 제품 다변화가 주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시장은 CJ제일제당 햇반이 약 7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오뚜기, 하림 등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hy 역시 이번 신제품을 통해 시장에 뛰어들었다.

    hy 관계자는 “잇츠온 오곡밥은 프레딧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출시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