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틱스·모빌리티 전략 공유엔비디아 '알파마요' 협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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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CES 2026 현장에서 삼성전자·LG전자·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표 기업들과 만나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AI 주도권 전략을 논의했다. AI가 로보틱스·모빌리티·제조 현장으로 확장되는 흐름 속에서 정부와 산업계는 한국의 제조 경쟁력을 기반으로 전 산업 AI 전환을 가속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과기정통부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2026 현장에서 류제명 2차관 주재로 간담회를 열고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두산, 삼성SDS 등 국내 대표 AI·제조 기업들과 CES 현장에서 체감한 기술 트렌드와 산업별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서는 CES 2026의 핵심 키워드로 부상한 '피지컬 AI'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AI가 소프트웨어 영역을 넘어 로보틱스, 모빌리티, 제조 설비 등 물리적 세계와 결합하는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에서다.특히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CES 기조연설을 통해 자율주행 차량용 플랫폼 '알파마요'를 공개하면서 현대차를 비롯한 국내 기업과 글로벌 빅테크 간 협력 가능성도 주목받았다. 기업들은 피지컬 AI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실증 경험을 빠르게 축적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한국이 강점을 가진 제조업 기반과 연구개발 역량을 전략적으로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과기정통부는 CES 2026에 류 차관을 대표로 한 대표단을 파견해 국내 참가 기업을 격려하고 글로벌 AI 산업 동향을 점검했다. 약 4500개 기업이 참가한 이번 CES에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두산 등 대기업을 포함해 중소·벤처기업 등 국내 기업 700여곳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전체 367개 혁신상 가운데 211개를 수상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대표단은 ARM 전시관 방문을 통해 AI 반도체 분야 협력을 논의하고, 유레카파크에서 KAIST, 포스텍, 한양대, 삼성 C-LAB 등 대학·사내 벤처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을 살폈다. 또한 디지털 청년 인재를 대상으로 한 토크콘서트를 열어 글로벌 진출을 위한 멘토링도 진행했다.과기정통부 대표단은 CES 일정 이후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해 엔비디아와 오픈AI 고위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한국의 아시아·태평양 AI 허브 도약을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