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점검 홀로 나섰다 참변 … 경찰 "사인 미상, 부검 예정"
  • ▲ 케이조선에서 건조 한 11만5000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의 모습ⓒ케이조선
    ▲ 케이조선에서 건조 한 11만5000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의 모습ⓒ케이조선

    ​지난 9일 오후 4시 48분경 경남 창원시 케이조선 진해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5만 톤급 기름운송선 내부에서 50대 직원 A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발판 설계 업무를 담당하던 A씨는 이날 오전 11시 40분경 시설 점검을 위해 홀로 사무실을 나섰다. 퇴근 무렵까지 복귀하지 않자 수색에 나선 동료들이 갑판 4.2m 아래 계단 밑에서 웅크린 상태의 그를 발견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이 외부와 차단된 밀폐공간은 아니었으며, 추락 등 눈에 띄는 외상 흔적도 없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사인은 불분명한 상태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는 한편,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