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05% 상승한 4634선 순항, 장중 4652.54 신고가 개인 4000억원 '사자' vs 外인 4400억원 '팔자' 공방삼전 14만원 복귀·SK하닉도 강세 … 2차전지·우주항공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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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12일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뜨거운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개장과 동시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4650선 고지를 밟았다. 외국인의 거센 차익 실현 매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힘을 과시하는 모습이다.

    12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03포인트(1.05%) 오른 4634.35를 기록 중이다. 개장 직후 강한 상승 탄력을 받으며 장중 한때 4652.54까지 치솟아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미'와 '외국인'의 힘겨루기가 치열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는 홀로 393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4399억원을 팔아치우며 차익 실현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기관은 271억원을 순매수하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 삼성전자 '14만전자' 안착 … 2차전지·우주항공 '비상'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300원(0.94%) 오른 14만300원에 거래되며 '14만전자'에 안착했다. SK하이닉스 역시 1만원(1.34%) 상승한 75만4000원을 기록, 반도체 투톱이 나란히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이날 장 초반에는 그동안 낙폭이 과대했던 2차전지주와 성장 기대감이 높은 우주항공주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4.16%)과 에코프로(+5.68%)가 동반 급등하며 투자 심리를 되살리고 있다.

    우주항공 섹터는 '스페이스X' 테마를 타고 고공행진 중이다. 이노스페이스가 18.00% 폭등했고, 에이치브이엠(+10.5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66%) 등이 강세를 보이며 시장 주도주로 부상했다.

    코스닥 지수도 동반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62포인트(0.91%) 오른 956.54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떠받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