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업 17개사·공공기관 51개사 우수사례로 롯데케미칼·교통안전공단
  • ▲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뉴시스
    ▲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2025년 '농어촌 ESG실천 인정 기업·기관' 68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민간기업 17개사, 공공기관 51개사다. 

    '농어촌 ESG 실천인정제'는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조성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업·기관과 농어업·농어촌 간 상생협력 사례를 발굴·확산하고자 2022년 시범 도입된 제도다. 2024년에 평가 지표를 개선하고, 유사 제도인 농촌사회공헌인증제와 통합하는 등 제도를 확대·개편해 농식품부·해수부·상생협력재단이 공동 시행하고 있다. 

    농어촌 상생협력 사업을 실천 중인 기업·기관 대상으로 지난해 8월 20일부터 9월 19일까지 접수를 받고, 9월 25일부터 11월 10일 동안 접수된 시업·기관을 대상으로 환경, 사회, 거버넌스 등 3개 분야 33개 지표를 종합 평가했다. 상생협력재단 내 농어촌 ESG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농어촌상생기금운영위원회에서 최종 선정이 이뤄졌다. 

    선정 기업·기관 수는 2022년 23개사, 2023년 41개사, 2024년 52개사, 2025년 68개사로 증가세다. 

    롯데케미칼은 5억원 상당의 벼를 수매하고 지역의 복지단체, 자매마을, 봉사단체 등에 쌀을 기증해 사회(S) 부문에서 우수사례로 꼽혔다. 연간 농어촌 지원·협력 계획 및 성과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회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상세히 공개한 점을 인정받아 거버넌스(G) 부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김천 친환경 지구맺기' 캠페인을 통해 김천지역의 미세먼지, 온실가스를 측정하고, 이를 저감하기 위한 교육, 아이디어 워크숍 등을 진행해  환경(E)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청소년 교육쉼터 신설·운영을 통해 지역 청소년의 안정적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 사회(S) 부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농어촌 ESG 실천 기업·기관에게는 인정패를 수여하고 동반성장 지수 평가 우대, 농어촌 ESG 컨설팅 지원, 우수사례 홍보, 정부 정책 지원 대상 선정 시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김영수 농식품부 농촌정책과장과 황준성 해수부 수산정책과장은 "지난해 52개사가 인정받은 농어촌ESG실천인정기업이 올해는 68개사로 증가하는 등 제도에 대한 관심이 매년 커지고 있다"면서 "올해는 본 제도를 통해 기업과 농어촌 간 상생협력·ESG 우수모델을 적극 발굴하고 이를 연계한 사업을 추진해 기업 ESG 경영의 농어촌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