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필리조선소 정상화 비용 반영구미 사업장 및 제주 우주센터 투자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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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 내 진공상태, 극저온(-180℃), 극고온(150℃) 환경을 모사한 우주환경 시험장을 살펴보고 있다. ⓒ한화그룹
한화시스템이 지난해 창사이래 처음으로 연간 매출이 3조원을 넘어섰다. 방산부문의 대규모 수출과 대형 양산 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 반면 작년 미국 필리조선소 정상화 비용 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1235억원으로 1년 새 43.6% 감소했다.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작년 매출은 전년 대비 30.7% 늘어나며 3조664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3.6% 줄어든 1235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당기순이익도 2158억원으로 51.5% 감소했다.한화시스템의 작년 실적은 ▲중동 주요국인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에 공급한 천궁-II(수출형 M-SAM) 다기능 레이다(MFR) 수출 ▲폴란드 K2 전차 사격통제시스템 1·2차 공급 ▲차세대 군용 무전기 TICN(Tactical Information Communication Network) TMMR(Tactical Multiband Multirole Radio) 2차 양산 등이 매출을 크게 이끌었다.영업이익의 감소는 미국 필리조선소의 정상화 과정에서 발생 중인 비용과 합병으로 인한 PPA 상각비가 연결로 반영됐다는 분석이다.지난해 11월과 12월 각각 준공한 구미 신사업장 및 제주 우주센터 설비 투자와 초기 가동 비용 등도 전년비 영업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한화시스템은 올해 ▲소형 SAR 위성 ▲첨단 레이다 ▲지휘통제통신 ▲능동방호체계(APS)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국방 AI 기술 사업 등 주력 제품과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