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1조7124억원 매도 속 지수 1.00% 상승 마감LG전자 22.98% 급등 · 셀트리온 52주 신고가빗썸 62만개 오지급 여파에 가상자산주 1.42% 하락코스닥 1114.87로 0.03%↓, 원·달러 1450.1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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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경기 우려에도 코스피가 오름세를 보이며 5300선에 마감,  사상 최고치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닥은 소폭 하락했다.

    빗썸 비트코인 62만개 오지급 사태 여파로 가상자산 관련주는 1.42% 하락했다.

    11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52.80포인트(1.00%) 오른 5354.49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개인은 1조7124억원어치 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473억원, 6894억원어치 매수했다. 기관에서는 금융투자 등에서 사들였다.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는 1.21% 오른 16만7800원에, SK하이닉스는 1.83% 내린 86만원에 마감했다. 

    LG전자 주가는 호실적 기대감에 급등했다. LG전자 주가는 22.98% 뛴 12만7900원으로 장을 마쳤고 장중에는 12만870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과 피지컬 AI(인공지능) 사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1조6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컨센서스인 1조3700억원을 크게 웃도는 깜짝 실적이다. 

    셀트리온도 'CT-P55' 임상 3상 IND 변경 승인 소식에 24만3500원을 찍으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빗썸의 최근 비트코인 62만개 오지급 사태가 발생하면서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테마주는 1.42% 떨어진 채 마감했다. 

    한화투자증권은 2.35% 떨어진 6220원, 갤럭시아머니트리는 0.92% 내린 1만800원, 다날은 2.36% 하락한 8700원, 우리기술투자는 2.04% 내린 770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0.33포인트(0.03%) 내린 1114.87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억원, 754억원 매수했지만 개인은 483억원 매도했다. 

    전자제품(+21.67%)과 자동차(+5.25%), 은행(+4.34%) 등에서 상승세를 보였고 비철금속(-0.96%)과 화학(-0.50%), 담배(-0.41%) 등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반도체 관련주들이 쉬어가며 뚜렷한 등락 요인이 부재한 가운데 로봇 테마에서 재부각됐다"며 "또 배당 기대감으로 금융섹터도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닥은 바이오텍 반등에 등락을 반복했다"며 "원 · 달러 환율은 경제부총리의 환율 안정을 통한 수입물가 상승 억제 의지에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원 · 달러 환율 9.0원 내린 1450.1원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