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 재지정 … 대학 최초로 8년 연속 사업 수행교육과정 개발, 지역사회 연계활동 등 통해 전문인재 양성여현철 통일대학원 부원장 "전공·취업에 이익되는 통일교육 추진"
  • ▲ 지난해 9월 12일 국민대 본부관에서 열린 국민대 한반도미래연구원 개원 10주년 및 글로벌평화·통일대학원 개원 1주년 기념 심포지엄 기념사진.ⓒ국민대
    ▲ 지난해 9월 12일 국민대 본부관에서 열린 국민대 한반도미래연구원 개원 10주년 및 글로벌평화·통일대학원 개원 1주년 기념 심포지엄 기념사진.ⓒ국민대
    국민대학교가 지난 12일 통일부의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에 재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재선정으로 국민대는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이어가게 됐다.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은 대학 내 통일교육 체계 구축과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정 개발, 융·복합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을 지원하는 정부 재정지원 사업이다. 국민대는 지난 2022년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에 선정됐다. 8년 연속으로 이 사업을 수행하는 대학은 국민대가 처음이다.

    이번 재지정은 ▲총장의 의지 ▲통일교육 모델 개발 ▲통일교육 강좌 운영 ▲교육과정의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 ▲보급 컨설팅과 확산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국민대는 '교학상장의 실천'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주도적인 발표와 참여 활동을 제도화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교수자가 가르치면서 함께 배우게 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특히 '사회적 대화' 사업으로 분류되는 통일토론대회, 통일모의국무회의, 통일콜로키움 등은 전국 단위 대학생을 대상으로 통일담론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성과 감성의 혼합으로 형성된 통일토크콘서트, 통일음악회, 통일뮤지컬 등의 프로그램을 보급·확산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통일·북한학과 등이 없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독립에서 통일까지'의 기치를 내걸고 글로벌평화·통일대학원을 설립해 신입생과 교수진의 높은 충원율, 성공적인 운영 결과를 창출한 점도 모범 사례로 꼽혔다.

    여현철 글로벌평화·통일대학원 부원장은 "이번 재지정은 통일교육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교육 콘텐츠 개발, 현장 중심 교육 강화, 지역사회와 시민 대상 통일교육 확대 등을 통해 미래 세대 통일 인식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의 전공과 취업 부문에 직접적으로 이익이 되는 통일교육 내용과 이산가족·북한이탈주민의 아픔을 이해하는 공론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승렬 총장은 "진정한 한반도 통일시대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선 (쌍용그룹 창업자로 국민학원을 인수해 국민대 도약을 이끌었던) 성곡 김성곤 선생의 기업가정신을 체득한 인재를 배출해야 한다"면서 "기업가정신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끈기 있는 노력,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포함해 더 나은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대는 통일부 지정 서울통일교육센터(2016-2021) 사업을 시작으로 통일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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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대